그림을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건, 르누아르의 작품을 접하면서 였습니다. 부드러운 피부와 머릿결을 지닌 아이들과 여성들에 사로잡힌 거죠. 그림을 보는 행복함을 알려준 작가. 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Pierre-Auguste Renoir, 1841 ~ 1919 )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로 수년에 걸쳐 누드와 아이들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반짝이는 색과 빛으로 가득 찬 구성. 누드와 아이들, 풍경에 이르기까지 수년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고 평온한 색채로 그려냈습니다. 르누아르는 재단사의 아들로 장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일찍이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13살에 도자기 공장에서 수습을 시킵니다. 그곳에서 꽃다발로 접시를 장식하는 법을 배우고, 선교사들이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