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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는 자세 14

[ 세상 살이 ]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 BEST 3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현대인은 만성 탈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할 정도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맹물만으로는 물을 많이 섭취하기는 어렵죠. 오늘은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리차 첫 번째는 우리가 어릴 적부터 즐겨 마시던 구수한 보리차입니다. 보리에는 비타민C, E 등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있고, 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보리차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과 비타민이 항산화에 도움을 주어, 피부 미용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한다고 하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차입니다. 2. 현미차 현미차는 쌀을 볶아 만든 ..

알아가는 자세 2023.01.01

[ 세상 살이 ]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차, 다섯 가지 꼭 기억해요

안녕하세요. 쌀쌀한 계절이라 아무래도 냉수나 생수보다는 따뜻한 차를 찾게 되는데요. 집에서는 구수한 보리차나 눈에 좋다는 결명자를 끓여두고 마시곤 했답니다. 그. 런. 데 얼마 전에 결명자를 물대신 먹어서는 안 된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크게 놀랐답니다. 오늘은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차를 살펴보겠습니다. 1. 결명자차 눈 건강에 좋고 혈관질환과 고혈압 예방에 좋다고 익히 알려진 차입니다. 씁쓸한 맛이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착각을 부르지만, 이뇨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마실수록 수분을 배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설사가 잦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옥수수수염차 구수한 맛에 자꾸만 끌리는 차입니다. 과거 V라인을 내세운 광고 덕인지 물대신 옥수수수염차를 ..

알아가는 자세 2022.12.28

[ 세상 읽기 ] 꼭 알아야 할 맞춤법 - 금세, -게, 뵙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돌아온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 시간입니다. 혼동되는 단어가 참 많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정리해두면 좋겠죠? 오늘 볼 부분은 금세, 할게, 뵙다 세 가지입니다. 1. 금세와 금새 지금 바로를 뜻하는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로 [ 금세 ] 가 맞는 말입니다. 금시에로 외워두면 잊지 않겠죠? 2. 할게와 할께 이것도 많이들 헷갈리는 말이니 만큼 외워두자고요! [ 할게 ] 가 맞습니다. 유사선상으로 [ 줄게 ] [ ㅇㅇ 게요] 가 맞습니다. ( ㅇㅇ 께 )는 높임말에 주로 씁니다. 3. 뵙다와 봽다 [ 뵙다 ] 가 맞는 말입니다. 혼동되면 하/해를 넣어보면 구분이 쉽습니다. 봬(해) 요, 뵈(하)어요, 뵙(하)겠습니다, 내일 뵐(할) 게요

알아가는 자세 2022.12.26

[ 세상 읽기 ] 양두구육의 뜻과 유래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고사성어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열국지에 나왔던 성어인데요. 양두구육의 뜻과 유래는 여기에서 보시고 열국지를 한 번씩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양한 고사성어와 표현도 익힐 수 있고 처세술과 삶의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재미까지 있으니 안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의 뜻은? 직역하면 양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 겉과 속의 다름을 비판하거나 속임수를 뜻한다. 양(羊)은 염소를 뜻하는데, 염소를 삶으면 개고기와 유사하여 속임수로 염소 머리를 내어놓고 개고기를 파는 일이 있다고 한다. 양두구육의 유래 춘추시대의 제영공때의 일이다. 제영공이 총애하던 첩이 남장을 하고 다녔는데, 궁중 여인들에게 널리 유행하게 되었고 자연히 궁 밖..

알아가는 자세 2022.12.24

[ 세상 읽기 ] 주지육림의 유래와 뜻 살펴보기,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사성어의 유래와 뜻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간간이 비는 시간 동안에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주지육림에 대해 알아볼게요. 주지육림 (酒池肉林) 직역하면 술로 된 연못과 고기로 된 숲을 이른다는 뜻으로 사치스럽고 방탕한 삶을 말한다. 타락하여 호의호식하는 지도자를 비판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주지육림의 유래 사기에 ‘술로 연못을 삼고 고기를 매달아 숲을 삼고, 남녀로 하여금 벗고 그 사이에서 서로 쫓게 했으며, 밤새 술을 마셨다.’고 나온다. 하나라 걸왕이 말희를 위해 만든 것이 시초인데, 훗날 은나라 주왕이 달기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연못 가득 술을 채워 넣고 나뭇가지마다 고기를 걸어두어 아무 데서나 먹고 마실 수 있도록 하였다. 걸왕과 주왕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알아가는 자세 2022.12.22

[ 세상 읽기 ] 왠지와 웬지, 며칠과 몇일 - 꼭 알아야 할 맞춤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꼭 알아야 할 맞춤법으로 돌아왔습니다. 왠지 와 웬지 며칠과 몇일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늘 저와 딱 정리하고 가자고요. 1. 왠지 와 웬지 왠지 : 뚜렷한 이유 없이를 뜻하는 부사어 웬지 : 어떠한을 뜻하는 관형어 이렇게 보면 사실 전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릴게요.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왠지’라고 표현할 때만 사용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웬‘을 사용해 주세요. ‘왠지’를 표현할 때는 ‘왠지’ 사용, ‘웬지’라는 표현은 없음 그 외 용법에서는 모두 ‘웬’을 사용 웬일인지, 웬 떡이야, 웬일이야 2. 며칠과 몇일 이것도 굉장히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여기서는 왠지 몇일이라고 써야 맞을 것 같지만! 암기합시다. 몇일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무조건 ‘며칠’ 이 맞..

알아가는 자세 2022.12.20

[ 세상 읽기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신조어 - 스불재, 당모치, 쉽살재빙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신조어 시리즈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스불재, 당모치, 쉽살재빙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아아아주 생소한데요. 이렇게 트렌드 저편으로 밀려나나요?! 아니죠! 열심히 따라잡아 봅시다. 첫 번째는 스불재 입니다. 연상되는 단어가 있을까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줄임말입니다. 다음은 당모치를 살펴볼게요. 이건 치킨이 떠오르지요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를 뜻합니다. 마지막 쉽살재빙입니다. 이건 속상한 일을 위로하는 우리 긍정적인 친구들이 만들어낸 말이네요?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의 뜻입니다.

알아가는 자세 2022.12.17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 헷갈리는 맞춤법 핵심 정리, 안과 않

오늘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헷갈리는 맞춤법 안, 않 구분법을 살펴봅시다. 이거 혼동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안: 부정을 나타내는 부사 아니의 준말 않: 동사나 형용사에 붙는 아니하-의 준말 구별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각각 아니- 와 아니하-를 대입해보면 됩니다. 2. ’-지‘ 가 있으면 않을 씁니다. 예시) 나 그거 안/않샀어. - 아니 샀어, 아니하 샀어 -> 아니 샀어가 자연스럽죠. 안 샀어입니다! 나는 어제 영화를 보지 안/않았다 - 보지 아니 았다. 보지 아니핬다 -> 아니았다가 자연스럽습니다. 않았어가 맞겠죠 -> 혼동스러우면 xx지에는 않을 붙인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ㅇㅇ은 예쁘지 안/않다 - 예쁘지 아니다, 아니하다 -> 아니하다가 자연스럽습..

알아가는 자세 2022.12.15

[ 세상 읽기 ] 꼭 알아야 할 신조어, 알잘딱깔센 깔미 점메추

새로이 생겨나는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일각에서는 우리말을 저해한다고 안 좋게도 보지만 언어의 자연스러운 속성이겠죠. 문화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고, 안 써서 사장되는 표현이 있는 게 말이에요. 비트겐슈타인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라며 내가 사용하는 언어가 곧 나의 생이라고 했습니다. 언어는 나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죠. 신조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관심, 외면보다는 경청하는 자세로 세대 간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MZ세대의 신조어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여러분은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단어를 알잘딸깍센이라고 검색하고 몇 번이나 되뇌일정도로 생소했는데요. 뜻을 알고보니 아하- 싶었습니다. 알. ..

알아가는 자세 2022.12.14

[ 세상 읽기 ] 우리가 꼭 알아야할 고사성어, 순망치한 (脣亡齒寒)

어제는 관포지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도 열국지에서 유래된 관계에 대한 고사성어죠. 순망치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순망치한의 뜻 - 입술 순 脣 잃을 망 亡 이 치 齒 찰 한 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다는 뜻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여서 한쪽이 망하면 다른 쪽도 온전하기가 어렵다는 의미 순망치한의 유래 춘추 전국시대 말에 진(晉) 나라의 헌공 대의 일입니다. 진나라는 주변의 여러 나라들을 정복하여 패권을 장악하고자 세력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괵(虢) 나라가 진(晉) 나라 남쪽 국경을 자주 침략하자 진 헌공은 괵을 멸할 계책을 신하들에게 묻습니다. 이에 순식이 전반적인 형세를 진단하여 “괵나라를 치면 우(虞)나라가 괵 나라를 도울 것이고 우나라를 치면 괵나라가 우나라를 도울 것이니, 둘 중 어느 하나를..

알아가는 자세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