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모금

[놓칠 수 없는] 니나 콜치스카이아, Nina Koltchitskaia의 그림같은 일상

my jeje 2022. 10. 30. 00:10
반응형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취향 연구원'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 중입니다.
어릴 때는 만화책을 읽거나 게임하는 것밖에 취미가 없었는데요.
스무 살 때부터였던가요.
또래보다 성숙한 친구들이 취미로 화실에 가서 그림을 그리거나, 밴드나 오케스트라 단원 생활을 한다든지,
주기적으로 연극이나 뮤지컬을 즐기는 것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가

곰곰 생각해보았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었거든요.

전공을 등한시하고 교양과목을 전전하고 넓고 얕은 교양서를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을 만났어요. 박경리 선생님을 만났고, 로맹 가리를 접합니다.
사랑하는 많은 것들이 생겼고 행복한 경험도 쌓였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새로이 알아가는 게 너무 없었기에
공부도 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취향연구원"을 열었습니다.

매일매일 핀터레스트를 보는데요. 거기서 만난 작가입니다.
니나 콜치스카이아, 그녀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생활을 같이 구경해요.


니나 콜치스카이아는 예술가이자 사진작가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녀의 스타일과 예술 작품은 많이도 닮아있는데요.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녀의 그림은 장 콕토나 마티스의 드로잉이 떠오르는 낭만적인 무드입니다.


그녀의 가족들 - 부모님과 언니-이 모두 화가였기에, 유년 시절부터 그림을 그려왔으나 개인적으로만 간직했다고 하는데요.
몇 년 전에 "왼손잡이 연인"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연인의 설득으로 그림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옅은 분홍색 종이에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니나는 사진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왼쪽은 섬세한 선을 통해 사랑과 감정의 취약성을 탐구하는 왼쪽입니다.

어설프고 떨리는 선, 마음의 손, 왼손으로 그림을 통해 떠오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소심한 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창조를 향해 진화했다:
스트로크의 진정성은 양손잡이가 되고 색으로 채워진다.


그녀는 대부분의 경우,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릴 때 음악이나 밖에 있을 때 자연의 소리와 냄새로 혼자 있으면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녀의 주요 영감인 꿈처럼, 새벽에 종이에 적습니다.


각 프로젝트는 내 마음을 따른다...


그녀는 패션 스타일도 유명합니다.
자유롭고 시대를 초월하며 매우 직관적인 니나의 스타일은 그녀의 그림과 마찬가지로 매우 시적인 음악성을 불러일으키는데요.
그녀는 그녀의 개인적인 스타일을 색과 낭만주의에 기반을 둔다고 합니다. 그녀의 옷장에는 많은 청바지, Rouje(그녀의 친구 Jeanne Damas의 브랜드)가 디자인한 작품, Cecilie Bahnsen의 조각 드레스와 Sea NYC, 빈티지 Missoni, Chanel 또는 Tricot이 디자인한 부드러운 스웨터의 견고한 베이스와 같은 "시투웨어"로 묘사된 매력적인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렸을 적 보았던 메리 포핀스를 본 이후에 메리 제인에 빠졌다고 하네요.

그녀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도 구경해보세요.
@NinaKoltchitska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