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다급하게 뛰어가는 아이의 발걸음 관찰자의 시선은 영화의 앵글과도 같은 컷 입니다. 당연히 현대 미술일거라 생각했는데 작가는 19세기 후반에 활동한 펠릭스 발로통 이었습니다. 펠릭스 발로통 ( Felix Vallotton, 1865 ~ 1925 ) 발로통은 그의 시대에는 명성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발전시켰고, 역사는 이제 그를 그의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봅니다. 그의 초기 판화는 그를 나비스 그룹에 초대한 피에르 보나르와 에두아르 부야르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록 실제로 나비스의 일원으로 정착한 적은 없지만, 그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보헤미안 예술과들과 접촉하게 됩니다. 테크닉의 발전에 따라, Vallotton은 점점 더 독특한 비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