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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살이 ]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차, 다섯 가지 꼭 기억해요

my jeje 2022. 12. 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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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쌀쌀한 계절이라 아무래도 냉수나 생수보다는 따뜻한 차를 찾게 되는데요.
집에서는 구수한 보리차나 눈에 좋다는 결명자를 끓여두고 마시곤 했답니다.

그. 런. 데
얼마 전에 결명자를 물대신 먹어서는 안 된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크게 놀랐답니다.

오늘은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차를 살펴보겠습니다.


1. 결명자차

눈 건강에 좋고 혈관질환과 고혈압 예방에 좋다고 익히 알려진 차입니다.
씁쓸한 맛이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착각을 부르지만, 이뇨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마실수록 수분을 배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설사가 잦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옥수수수염차

구수한 맛에 자꾸만 끌리는 차입니다. 과거 V라인을 내세운 광고 덕인지 물대신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음용수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결명자차처럼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부기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네요.


3. 둥굴레 차

구수한 맛의 둥굴레차는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 좋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찬 성질을 지녀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겐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헛개나무 차

헛개는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로 유명합니다. 해독작용이 있어 간경화, 지방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효과적이고,
소화와 장운동에 좋아 변비 예방도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효능을 지닌 차이지만,
이뇨작용이 매우 강하고, 장기간 과다 복용 시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어 해독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아울러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속 쓰림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니 과유불급입니다.


5. 우엉차

땅속의 보물이라는 별명답게 우엉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간세포 보호와 재생도 돕고,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지녔습니다.

혈액 순환에 좋아 피부 노화를 막고, 항염증 물질이 많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을 유발하고 저혈당을 유발할 수도 있어, 임산부나 당뇨환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상기에 나열한 다섯 가지 차들은
물대신 음용하기보다는 몸에 좋은 차로서 한두 잔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대신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는 것이지, 모두 몸에 좋은 차 들이기는 합니다.
기억하시고 하루에 한두 잔씩 따뜻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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