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에는 듣기만 해도 그림이 떠오르는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어요.
그걸 바로 **‘관용어’**라고 부르죠.
관용어는 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뜻을 알아야 해요.
오늘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두면 좋은 관용어 10가지를 쉽게 설명해볼게요!
1. 눈이 높다
• 뜻: 기준이 높거나 원하는 수준이 높다는 뜻
• 예시: “그 친구는 눈이 높아서 아무 음식이나 안 먹어.
⸻
2. 입이 무겁다
• 뜻: 비밀을 잘 지키는 사람
• 예시: “너 입이 무거우니까 이 얘기 너한테만 말할게.”
⸻
3. 귀가 얇다
• 뜻: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
• 예시: “너는 귀가 얇아서 광고만 보면 다 사고 싶어 하잖아!”
⸻
4. 손이 크다
• 뜻: 무언가를 넉넉하게 하거나 씀씀이가 큰 사람
• 예시: “할머니는 손이 커서 반찬도 항상 많이 주세요.”
5. 발이 넓다
• 뜻: 아는 사람이 많고 사교적인 사람
• 예시: “우리 형은 발이 넓어서 어디 가도 친구가 있어.”
⸻
6. 간이 작다
• 뜻: 겁이 많거나 쉽게 놀라는 사람
• 예시: “무서운 영화 봤더니 간이 작아져서 화장실도 못 가겠어.”
⸻
7. 등을 돌리다
• 뜻: 사이가 틀어지거나 멀어지다
• 예시: “친했던 친구랑 싸우고 등을 돌리게 되었어.”
⸻
8. 발 벗고 나서다
• 뜻: 어떤 일을 도와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
• 예시: “엄마가 아플 때 아빠가 발 벗고 간호하셨어.”
⸻
9. 입에 침이 마르다
• 뜻: 누군가를 매우 칭찬하거나 계속 이야기함
• 예시: “선생님은 지훈이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셨어.”
⸻
10. 손에 땀을 쥐다
• 뜻: 아주 긴장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
• 예시: “야구 결승전이 너무 박빙이라 손에 땀을 쥐었어!”
관용어는 말의 그림책이에요!
이 표현들은 책이나 드라마, 친구들 이야기 속에서도 자주 나와요.
글자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우리말의 멋과 지혜를 느껴보세요.
아이와 함께 하나씩 외우고,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알아가는 자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생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5분 일기 놀이법 – 하루 5분이 만드는 큰 변화 (0) | 2025.04.27 |
---|---|
우리말 재미있게 배우는 프롬프트 놀이법 – 초등학생 어휘력 쑥쑥 키우는 비법 (0) | 2025.04.27 |
저품질 탈출 후 블로그 성장 전략 – 검색 유입과 수익을 동시에 늘리는 법 (1) | 2025.04.26 |
블로그 저품질 빠졌을 때 회복하는 법 – 포기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0) | 2025.04.26 |
ChatGPT로 회의록 자동 정리 – 실시간 메모 대신 AI에게 맡기세요 (0)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