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는 자세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관용어 10가지 – 말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주는 표현들!

my jeje 2025. 4.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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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듣기만 해도 그림이 떠오르는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어요.
그걸 바로 **‘관용어’**라고 부르죠.

관용어는 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뜻을 알아야 해요.
오늘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두면 좋은 관용어 10가지를 쉽게 설명해볼게요!


1. 눈이 높다
• 뜻: 기준이 높거나 원하는 수준이 높다는 뜻
• 예시: “그 친구는 눈이 높아서 아무 음식이나 안 먹어.



2. 입이 무겁다
• 뜻: 비밀을 잘 지키는 사람
• 예시: “너 입이 무거우니까 이 얘기 너한테만 말할게.”



3. 귀가 얇다
• 뜻: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
• 예시: “너는 귀가 얇아서 광고만 보면 다 사고 싶어 하잖아!”



4. 손이 크다
• 뜻: 무언가를 넉넉하게 하거나 씀씀이가 큰 사람
• 예시: “할머니는 손이 커서 반찬도 항상 많이 주세요.”

5. 발이 넓다
• 뜻: 아는 사람이 많고 사교적인 사람
• 예시: “우리 형은 발이 넓어서 어디 가도 친구가 있어.”



6. 간이 작다
• 뜻: 겁이 많거나 쉽게 놀라는 사람
• 예시: “무서운 영화 봤더니 간이 작아져서 화장실도 못 가겠어.”



7. 등을 돌리다
• 뜻: 사이가 틀어지거나 멀어지다
• 예시: “친했던 친구랑 싸우고 등을 돌리게 되었어.”



8. 발 벗고 나서다
• 뜻: 어떤 일을 도와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다
• 예시: “엄마가 아플 때 아빠가 발 벗고 간호하셨어.”



9. 입에 침이 마르다
• 뜻: 누군가를 매우 칭찬하거나 계속 이야기함
• 예시: “선생님은 지훈이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셨어.”



10. 손에 땀을 쥐다
• 뜻: 아주 긴장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
• 예시: “야구 결승전이 너무 박빙이라 손에 땀을 쥐었어!”

관용어는 말의 그림책이에요!

이 표현들은 책이나 드라마, 친구들 이야기 속에서도 자주 나와요.
글자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우리말의 멋과 지혜를 느껴보세요.

아이와 함께 하나씩 외우고,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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