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파 (Fauvism, 1900 - 1908)
20세기 초에 프랑스에서 번성한 그림 스타일입니다. 야수파 예술가들은 캔버스에 폭발적 표현을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순수하고 화려한 색상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인상파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외광에서 직접 그렸지만, 파우비스트 작품은 주제 묘사에 훨씬 다채로운 색채를 이용하였습니다.
1905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전시하면서 야생 짐승을 뜻하는 fauves라는 라벨을 얻게 됩니다.
대표 주자는 단연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입니다. 그는 Paul Gauguin, Vincent van Gogh, Georges Seurat의 포스트 인상파 접근 방식을 실험한 후 야수파의 전형을 그려냅니다. 그의 연구는 3차원 공간의 전통적인 구성을 거부하고 대신 색의 움직임에 의해 정의된 새로운 그림 공간을 구현합니다. 그는 1905년 전시회에서 모자를 쓴 여자(1905)를 전시하는데요. 이 그림에서, 블루, 그린, 레드의 활발한 색채는 여성에 대한 활기차고 표현력이 풍부한 시각을 형성합니다. 이들은 빛과 공간을 묘사하는 수단으로 강렬한 색을 사용했으며, 순수한 색과 형태를 예술가의 감정 상태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재정의합니다. 파우비스즘은 후속 으로 등장하는 큐비즘과 표현주의의 중요한 선구자이자 미래의 추상화 방식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현대 미술에 대한 야수파의 주요 공헌 중 하나는 색을 서술적이고 표현적인 목적과 분리하고 캔버스에 독립적인 요소로 존재하도록 하는 급진적인 발상입니다. 색은 자연 세계에 충실할 필요 없이 예술 작품 내에서 분위기를 투사하고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는 시선에서
개인의 표현이 돋보였습니다. 예술가의 주제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자연에 대한 감정적 반응, 그리고 화가의 직감은 학문적 이론보다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림의 모든 요소는 화가의 표현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마티스의 대담한 작품은 동시대 다른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 블로그에서도 다루었던 라울 뒤피는 대담한 스타일의 장식 기법을 다채로운 색의 향연으로 뒤덮었고 Georges Braque는 Cubism의 발전을 예고하는 작은 색 지점에서 명확한 리듬과 구조를 만들어 냅니다.
이들 예술가에게 야수파는 과도기적이고 학습적인 단계였습니다. 이 시기는 여러 운동의 용광로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문화예술계에 폭발이 일어난 시대입니다. 이 시기에 야수파들은 자신의 감정과 그들이 그린 세계 사이의 정교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디.